내가 좋아하는 문장들의 대부분은 꿈과 관련이 되어 있다
내가 쓰는 아이디도 dreammgr이다
꿈을 관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에서 만들어 사용한지가 15년도 훨씬 더 되었다
dream is nowhere란 문장
do you have a dream도 그렇다
꿈이 없이 생활을 위해 살아가던 나에게 누군가 다가와서 꿈이 뭐냐고 물었을때의 그 당황스러움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사람과 대화를 하다가 좀 답답하다 싶어서 던지면
어김없이 주춤거리게 하는 질문의 파워도 결국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이다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결국 행동을 집요하게 물어가면 결국 자신감을 잃게 된다
요즘 이루어 지고 있는 어떤 교육을 보더라도
첫시간은 결국 꿈과 목표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방향이고 도달지점이고 더 나아가서는 의미이기도 하다
나는 꿈과 욕망 혹은 욕심 혹은 목표와 성취 뭐 이런 것들의 차이를 이야기 하려고 애써왔다
구분짓는 명쾌함을 제시하지 못했지만
나는 지금도 그런부분을 계량화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충동을 가지는 것은 다름아닌 경계의 모호함때문이다
그것은 결국 접전지역에서의 희생을 낳는다
전쟁이 일어나도 후방은 안전하다
다만 그 접점이 문제일 뿐이다
나는 dream risk란 것을 기회가 닿는다면 이야기 하고 싶어한다
꿈을 성취한 사람보다는 이루지 못한 사람이 많다
아니 많은 것이 정상이다
최소한 꿈이 서열을 전제로한 것에 머무는 한 그렇다
자기 나름의 행복과 나만의 행복이란 것이 기준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실상 우리가 가지는 꿈은
대부분 사회적 잣대와 연관되어 있으니 말이다
여기엔 매우 위험한 것이 존재한다
꿈은 절대적이지 않다
이말은 꿈의 수준이나 단계를 낮추었다면 성공자가 될 수 있었을 것이란 점이다
높게 가지면 실패자가 되는 것이고
그 경계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극단적 표현이지만 실상 이런 측면에서 보면 성공과 자기개발이란 주제로 강의를 하는 사람들이
dream risk란 것을 생각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나는 "벌려말고 뺏기진 말아"란 말을 3년째 하고 다니고 있다
빼앗기지만 않아도 누구나 우리사회에서 50%이상의 경제적 수준에 머물 수 있다
그런데 더벌려고 하다가 가진것 마져 빼앗겨서 70%이하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내가 머물던 자리에 하위의 누군가가 대신 들어온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사회적 순환이란 측면에서 보면 말이다
그러나 요즘 그자리는 영원히 비워진다
이것을 사회학자들은 중산층 붕괴니 혹은 양극화니 하는 용어를 쓴다
그렇다면 내가 머물던 자리의 몫은 누가 가져간 것일까?
그것은 상위의 누군가에게 흡수되어 버렸다.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말이다
때문에 그들은 그것이 감동스럽지도 않고 오히려 아무런 느낌조차 없다
해서 그들은 모른다.
이것이 dream risk중의 한가지이다.
이런이유에서 dream을 이야기 하려면 자격이 있어야 하고 신중해야 하고 특히나 책임을 져야한다
처녀을 임신시켜도 책임과 상관없어지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꿈이야기 좀 했기로 서니 책임을 지라고 하면
미친놈 취급 받을 것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나는 그래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러고 싶기에 그렇다.
리스크를 전제로 하지 않은 계획도 없고
위험에 대한 대비가 없는 전략은 가치가 없다
일을 하다 다치면 목숨을 잃거나 장해가 남는다
꿈을 꾸다가 다치면 인생을 망치고 그 영향은 후손에게까지 미친다
이런 의미에서 꿈관리도 안전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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