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쁠수록 계획을 세워라
<작심 후 3일>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책자를 출판한 멀티형 기획자 김일희는 작심3일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구체화된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즉 우리의 결심이 작심3일로 끝나 버리는 이유는 대개 그것이 구체적인 계획이 동반되지 않은 ''단순한 작심''이기 때문이라는 것. 산뜻한 역발상이다.
그는 저서를 통해 계획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내놓는다. 그가 생각하는 계획은 회사원들이 준비하는 업무상의 프리젠테이션만큼이나 철저한 것이다. 거기에는 ''나''에 대한 객관적 관찰을 통해 얻은 다양한 데이터가 구비돼 있어야 하며, 분명한 목표와 단계별 달성 계획, 성장 가능성까지 모든 것이 구체적인 숫자로 명기돼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올 한해 다이어트를 하기로 작심했다고 가정해 보자. 작심3일의 기간은 ''나''를 철저히 관찰한 후 ''나''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된다. 먼저 내가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먹으며, 언제 일어나고 언제 잠이 드는지, 밥을 먹을 때의 속도와 식사량, 반찬에 대한 취향 등은 어떤지, 이런 모든 생활 습관들을 철저하게 기록한다.
이것은 계획을 위한 중요한 데이터다. 다음에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올 한 해에 얼마를 뺄 예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매달, 매주, 매일의 감량 목표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피해야 할 식사 습관은 무엇이며, 새로 익혀야 할 취침 습관은 무엇인지 아주 세부적인 데에 이르기까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그는 "계획이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만큼 유용한 것"이라고 단언하며, 계획인간에게는 날짜와 요일, 노는 날(명절과 연휴) 등을 찾아보는 용도가 아닌, 자기 계획을 직접 기록하고 반영할 공간이 있는 한 장짜리 연간 목표 캘린더가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1년이라는 기간을 완벽히 장악하려면 1년을 온전히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는 또한 장래 계획을 세울 때에는 첫째, 생애 계획, 장기 계획의 일부로서 계획하라. 둘째, 현재 상태와 목표 상태를 숫자로 표현하라. 셋째, 성장 가능성뿐만 아니라 리스크도 관리하라. 넷째, 나의 미래와 가족의 미래를 동시에 반영하라. 등 4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 Idea Tip >
1. 신년에 세운 당신의 목표는 무엇이었지 상기해 보자. 지금까지 목표를 잘 지켜 가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보자.
2. 먼저 자신의 일상을 객관적으로 관찰한 후 목표와 관련하여 버려야 할 습관과 새로 익혀야 할 습관들을
각기 3가지씩 정리해 보자.
3. 연간 목표에 따른 월별, 주별, 일별 세부 계획을 작성해 보자.
2) 새로운 ''좋은 습관''으로 내 생활을 채워라
나카이 다카요시는 저서 <작심삼일씨, 습관을 바꾸다>를 통해 습관의 위력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내 생활의 80퍼센트는 습관에 의한 일정한 패턴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습관은 우리의 성공과 운명을 결정하는 주요 요건이라는 것! 그의 주장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성공을 가능케 하는 좋은 습관을 가졌다.
그렇다면 좋은 습관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영원히 패배자의 운명을 감수해야만 하는 걸까? 나카이 다카요시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확언한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 무의식적으로 세수를 하고,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 늘 다니던 길을 따라 회사로 향하고, 사무실에 도착해서는 무의식중에 컴퓨터를 켜고 이메일을 확인한다"며 이 반복적인 습관은 인간의 뇌에 입력된 기계화된 메커니즘에 의한 것으로, 마치 컴퓨터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깔듯 나쁜 습관을 새로운 좋은 습관으로 대체시켜 줌으로써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의 뇌는 신비로운 만큼 또한 기계적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내가 가진 나쁜 습관을 없애고 싶다면, 무조건 그걸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그 나쁜 습관을 새로운 좋은 습관으로 대체하라는 것이다. 기억은 내가 이 시간에 무엇인가를 하는 것까지만 조율한다. 그리고 그 무엇에 해당하는 것을 좋은 습관으로 대체하는 데 성공한다면 그 새로운 습관은 우리의 무의식에 뿌리 박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먼저 자신의 자아상에 대해 생각해 보자.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가장 멋진 모습을 떠올려 보자. 의외로 쉽게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무엇이 되고 싶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의 소망을 상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이미 완성된 모습으로서의 멋진 ''나''를 떠올리는 건 그리 쉽지 않다.
따라서 먼저 이런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해야 한다. 자아상을 확립한 후에는 이 자아상을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습관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다. 마치 자신이 감독이자 주연배우가 되어 연출하는 영화처럼 자신을 객관화시켜 자아상의 연기를 시켜 보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상상 속의 연기를 나의 진실한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훈련을 시작하다. 물론 습관을 만드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의 자아상과 새로운 좋은 습관에 대해 써놓은 마법의 리스트가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밤마다 당신의 자아상에 대해 다시 한 번 떠올리고 다짐하는 잠재의식 속 이미지 훈련을 계속한다면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Idea Tip >
1. 당신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한 장의 그림 혹은 글로 표현해 보자.
2. 당신의 자아 실현에 필요한 습관과 그 습관에 따른 다양한 역할 모델들을 명시한 마법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
3) 실천의 심리학을 배워라
성공 심리학자이자 상담가인 스티브 레빈슨과 피트 그레이더는 <작심3일 끝내기>라는 저서를 통해 작심3일의 문제점이 보다 심리적인 데 있음을 밝히고 있다. 즉 금연과 다이어트 등 작심삼일의 계획에 의해 반복적으로 무너지는 습관들을 고치기 위해서는 자신을 억압하는 정신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먼저 상담치료를 통해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비만 환자들이 그의 상담 치료를 통해 폭식의 심리적인 원인을 찾아냈고, 스트레스 생긴 근원을 털어 놓음으로써 놀라운 다이어트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상담치료가 부담스럽다면 자신의 습관들을 기록해 객관화시켜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매번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하루 중 언제 담배를 피우는지를 기록해 봄으로써 담배를 피우는 이유와 피울 때의 심경을 객관화시켜 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흡연 패턴이 객관적으로 드러나게 되면 치료는 보다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아울러 그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우리의 잘못된 습관이나 반복되는 실패들은 의외로 자신의 성공과 행복을 못 견뎌 하는 잠재의식의 소산일 때가 많다. 나는 정말 나를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정말 행복해지고 싶은가? 나는 성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스스로에게 진심으로 물어 봐야 한다. 그 대답이 명쾌하고 나오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피트 그레이더는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며 "상담치료는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한 발"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출처] 작심 3일을 이겨내는 리뉴얼 플래닝 (한국창직역량개발원) |작성자 베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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