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과 용감히 맞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사과의 기적>을 읽다가 타고르의 <기도>를 발견하고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Grant Me
Rabindranath Tagore
Let me not pray to be sheltered from dangers
But to be fearless in facing them.
Let me not beg for the stilling of my pain
But for the heart to conqure it.
Let me not look for allies in life's battlefield
But to my own strength.
Let me not crave in anxious fear to be saved
But hope for the patience to win my freedom.
Grant me that I may not be a coward
feeling your mercy in my success alone.
But Let me find the grasp of your hand in my failure.
기 도
타고르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生의 싸움터에서 함께 싸울 동료를 보내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스스로의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 자신의 성공에서만 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실패에서도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1913년 동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자신의 시(詩) '기도'처럼 살다간 인물이다. 깊은 명상을 통해 예지로 빛나는 수많은 시를 썼고, 식민지 조국의 무저항 운동을 이끌기도 했다. 최남선의 부탁을 받고는 인도와 비슷한 처지였던 우리나라를 위해, <동방의 등불> <패자의 노래> 등 두편의 시를 남기기도 했다. 타고난 시인이었던 타고르는 엄격한 자기관리를 한 인물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에게 늘 스스로에게 하루 다섯가지 질문을 던져보라고 했다. 그가 남긴 다섯가지 질문은 지금까지도 유효한 것임을 말할 나위가 없다.
첫째, 오늘 어떻게 지냈는가?
둘째, 오늘 어디에 갔었는가?
셋째, 오늘 어떤 사람을 만났는가?
넷째, 오늘 무엇을 하였는가?
다섯째, 오늘 무엇을 잊어버렸는가?
[출처] 타고르의 '기도' (한국창직역량개발원) |작성자 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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