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최장 생존기록 모음 -구출을 포기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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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장병들의 구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데 69시간 이야기가 나옵니다

 

희망을 버리는 모습을 보여줘선 안됩니다

 

끝까지 구해내는 모습을 보여줘야 제2의 제3의 사고가 날때

 

끝까지 버틸 수 있는 것이니까요

 

 

살아있기를 그리고 구출되기를 기도합니다

 

 

 

 

산동소방대, 150시간 매몰 소녀 구출

잉시우수전공사(映秀水电公司职) 직원 우진화(虞锦华)씨는 5월 18일 오후 8시 10분 장장 150시간 만에 지진의 폐허 속에서 구출됐다.

우진화 씨는 구조 요원에게 발견된 지 56시간 만에 구출된 것으로 현장에서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건물 잔해 속에 갇혀있는 우 씨를 밖으로 꺼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17일 비까지 내리자 구조대원들은 상황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현장 수술을 결정했고 5m 깊이의 구덩이를 파고 잔해 속으로 들어갔다. 광동(广东)성의 의료진이 수술을 맡았고 1m 밖에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약 2시간 동안 수술을 진행했다.

현장 지휘를 맡은 산동(山东)성 공안국 소방대장 루장춘(陆长春)은 우진화 씨는 최장시간 생존자라며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전했다.

 

 

 

인간은 생존에 필요한 물과 음식물이 제한된 상황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을까? 인간이 극한상황에 얼마나 견디는가 하는 인위적인 실험은 윤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사례를 통해 추정할 수밖에 없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생존자 박승현 양(당시 19세)은 음식은 물론 한방울의 물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17일을 견뎌내고 비교적 건강하게 구조됐다. 이는 가히 기적적인 사례로 박양이 구출되던 순간 많은 사람들이 생명에 대한 경외감에 사로잡혔다. 무려 3백77시간여 동안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와 싸워가며 생명을 지켜낸 것은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 때문이었다. 박양의 매몰시간은 1967년 충남 청양군 구봉광산 지하 1백25m의 갱 속에 갇혔다가 15일 9시간(3백68시간)만에 구출된 광부 양창선(당시 36세)씨보다 8시간이 많은 국내 최장기록이었다. 게다가 광부 양씨는 매몰된 뒤부터 구조대와 계속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갱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목을 축일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박양은 폐쇄된 공간에 갇힌 상태로 물과 음식이 전혀없는 극한 상황에서 이루어져 더욱 값진 생존기록으로 평가됐다. 지금까지의 사례를 살펴보면 붕괴나 지진 등으로 매몰된 상황에서 인간의 생존능력은 대체로 20일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물과 음식이 전혀 공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오래 생존한 기록은 1979년 오스트리아의 안트레아 마하베츠(당시 18세)군이 세운 18일이다

매몰상태에서는 외상이 없어야 인체의 에너지 소모가 적어 생존에 유리하다. 박승현양의 경우 구조 당시 외상이 거의 없었다. 또 어두운 공간에서 수면상태를 장시간 유지하면 신진대사가 줄어들기 때문에 생존에 더 유리하다. 한편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에서 13일을 견딘 유지환양이나 11일을 버틴 최명석씨 등의 사례를 보면, 인간의 생존에 공기와 물의 공급이 필수적인 조건임은 틀림없지만 이밖에도 신체의 신비스런 적응력이 작용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극한상황에 놓인 사람에게 시간이 천천히 지나가는 듯한 일시적인 지각장애가 일어나면 생체시계가 느려짐에 따라 대사도 저하돼 장기간 생존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외부의 자극이 단절된 상태에서는 느낌만으로 시간이 흐르는 것을 감지한다. 이 때 인체는 자극이 없으므로 무료함을 느껴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으로 느끼는 것이다. 실제로 11일만에 구조된 최명석씨의 경우 "5일정도 지난 것 같다"고 말했고, 또 유양도 매몰 후 13일이 지났다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동물은 불리한 자연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비활동상태로 장기간 지내는 동면을 취한다. 개구리, 뱀, 도마뱀, 거북 등의 양서류나 파충류는 동면시 체온이 주변온도와 거의 같아지고 대사가 매우 천천히 진행된다. 포유류인 박쥐, 고슴도치, 동면쥐 등은 거의 가사상태로 월동하며 체온은 외부 기온에 따라 일정수준까지 내려간다. 동면을 하는 동물들은 겨울의 대부분을 거의 가사상태로 지낸다. 겉보기에는 죽은 것처럼 보인다. 체온은 거의 0℃까지 내려가고 호흡은 1분에 불과 몇 회로 유지한다. 심장 박동은 점차 느려져 맥박이 뛰는 것을 거의 느낄수 없게 된다. 반대로 사막지대에 사는 동물 중에는 동면과 비슷한 하면을 통해 심한 가뭄을 피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적응현상은 특정시기에만 가능하고 필요에 따라 임의로 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동면이나 하면은 불리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대사를 낮추는 동물들의 독특한 적응방법이다


<뉴올리언스 노인 18일만에 구출..최장기록 수립>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최대 피해지인 뉴올리언스의 자택 다락방에서 18일간 구조를 기다려온 70대 노인이 17일(현지시간) 극적으로 구조됐다.

제럴드 마틴이라는 76세의 이 노인은 그간 다락방에 홀로 갇혀 음식물은 입에도 대지 못한 채 떨어지는 빗물을 마시며 연명해 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노인의 생존 소식은 미 연방정부의 카트리나 참사 구조활동이 전개된 이후 가장 극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노인은 이날 보트를 타고 인명구조 활동을 벌이던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며, 18일간 음식이나 외부인들과 전혀 접촉이 없었던 사람으로 보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였다고 구조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날 구조활동에 참여한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루이 페르난데스 대변인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노인은 카트리나가 강타, 뉴올리언스에 물이 불어나 집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자 지난 16일간 다락방에서 갇혀 지내다가 이틀전에야 1층으로 내려와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cbr@yna.co.kr 

[출처] 뉴올리언스 노인 18일만에 구출..최장기록 수립|작성자 ptosandes

 

 

물과 음식물 없이 생존기록 18일

 

인간은 생존에 필요한 물과 음식물이 제한된 상황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을까? 인간이 극한상황에 얼마나 견디는가 하는 인위적인 실험은 윤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사례를 통해 추정할 수밖에 없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의 생존자 박승현 양(당시 19세)은 음식은 물론 한방울의 물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17일을 견뎌내고 비교적 건강하게 구조됐다. 이는 가히 기적적인 사례로 박양이 구출되던 순간 많은 사람들이 생명에 대한 경외감에 사로잡혔다. 무려 3백77시간여 동안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와 싸워가며 생명을 지켜낸 것은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 때문이었다. 박양의 매몰시간은 1967년 충남 청양군 구봉광산 지하 1백25m의 갱 속에 갇혔다가 15일 9시간(3백68시간)만에 구출된 광부 양창선(당시 36세)씨보다 8시간이 많은 국내 최장기록이었다. 게다가 광부 양씨는 매몰된 뒤부터 구조대와 계속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갱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목을 축일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박양은 폐쇄된 공간에 갇힌 상태로 물과 음식이 전혀없는 극한 상황에서 이루어져 더욱 값진 생존기록으로 평가됐다. 지금까지의 사례를 살펴보면 붕괴나 지진 등으로 매몰된 상황에서 인간의 생존능력은 대체로 20일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물과 음식이 전혀 공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오래 생존한 기록은 1979년 오스트리아의 안트레아 마하베츠(당시 18세)군이 세운 18

 

아이티 27일만의 생존자, 풀리지않는 의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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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홈페이지에 실린 에반 오시니아의 사진. 28일동안 잔해에 묻혀있던 그가 포르토프랑스 구세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티 강진 발생 27일만인 8일(이하 현지시간) 무너진 건물더미에 묻혀있던 생존자는 기네스북에 오를 수 있을까.

발견 당시 몸무게 13.5㎏에 불과했던 이 28세 남성은 에반 먼시 혹은 에반 몬시그라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다. 구세군 세계본부는 ‘에반 오시니아’라고 정정한 상태다. 현지 벼룩시장에서 쌀 행상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기적적인 생환을 놓고 인간이 물과 음식 없이 4주 간이나 버틸 수 있는지, 논란이 벌어졌다. 치료를 받고 음식물을 얻기 위해, 또는 주목받고자 자작극을 꾸민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그러나 그를 진료한 의사들은 이 같은 생존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그가 여분의 물과 함께 과일을 섭취했을 가능성을 짚은 의사도 있다.

이번 지진의 부상자 수백명을 치료해온 미국 마이애미 병원 아이티 파견팀의 더샨사 자야위라 박사는 “그의 이야기에 근거해 우리는 그를 믿는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그의 증언에 회의적이었지만, 그가 의식을 찾은 후 한 얘기를 듣고 그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1월12일 지진 발생 때 벼룩시장에서 행상을 막 마쳤다. 치명상을 입지 않았고 갇힌 공간 옆은 행상들이 음식과 음료를 마시던 장소”라고 말한 것이 근거다.

자야위라 박사는 “당초 오시니아는 물과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신장기능과 심장박동은 정상이었다”며 “탈수를 막을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약간의 물을 마셨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포르토프랭스 구세군 의료팀 등에는 그의 말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의사들이 적지 않다.

마이애미 병원에 입원 중인 오시니아는 신체적으로는 안정을 유지하는 중이다. 정신착란 상태이지만 간단한 질문에는 답을 하고 있다.

오시니아의 어머니는 건물 잔해를 치우던 사람들이 아들을 구출, 형제들에게 알려왔다고 말했다. 그를 발견했다는 남자 2명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에게 누가 음식과 물을 공급했는지도 여전히 불확실하다. 국제 구호팀들이 이 남자의 존재를 왜 인지하지 못했는지 등 의심이 끊이지 않고 있기도 하다.

오시니아 이전에 구출된 주민은 16세 소녀로 15일 만에 생환했다. 당시 의사들은 물을 마시면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을 2주 정도로 추정했다. 음식 없이 9주까지 살 수 있지만, 물이 없으면 27일 간이나 목숨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물과 음식이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오래 생존한 기네스 기록은 18일이다. 1979년 오스트리아의 안트레아 마하베츠(18)가 세웠다. 국내에서는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박승현(당시19세)씨가 17일만에 구조된 것이 최장 생존기록이다.

한편, 아이티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23만명이 사망했다고 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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