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당신 살 찢어 세상 나오고
당신 피 빨며 자랐습니다
문득 당신 생각이 나서
지난 행위 죄 스러
마음 저끝 아리다가 시려지지만
매일 그리 사셨을 당신보기 부끄러워
큰 숨한번 내쉬곤 맺힌이슬 숨겼습니다.
혼자 선줄 알았는데
당신 뼈 갈아 먹고 서 있었네요
부끄러워 죄스러워 내 자식 보면서 말을 잊네요
날 추워 손시렵다 손 비비다가
얼음 깬 물에 이불빨던 어미손이
당신 죽어 10년지난 지금에서야 생각이나 얼굴 못 들고 하루를 보내었네요
no. | 제목 | 작성자 | 조회수 | 작성일 | |
---|---|---|---|---|---|
공지 | ![]() | 원장 | 44958 | 2025년 4월 3일 | |
공지 | ![]() | 원장 | 52165 | 2025년 3월 20일 | |
공지 | ![]() | 원장 | 50223 | 2025년 3월 19일 | |
공지 | ![]() | 부원장 | 136779 | 2024년 6월 24일 | |
공지 | ![]() | 원장 | 137101 | 2024년 6월 21일 | |
공지 | ![]() | 원장 | 137600 | 2024년 6월 16일 | |
공지 | ![]() | 원장 | 138020 | 2024년 6월 13일 | |
공지 | ![]() | 원장 | 162911 | 2024년 3월 19일 | |
공지 | ![]() | 원장 | 164820 | 2024년 3월 11일 | |
공지 | ![]() | 원장 | 221942 | 2023년 9월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