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

땅콩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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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물건을 파시는 일만 30년 가까이 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걸죽한 말솜씨가 그분의 삶의 질곡을 느끼게 합니다

어떻게 들으면 상술에 능한사람 처럼 어떻게 들으면 허풍쟁이 처럼 들립니다

또 어떻게 들으면 인맥이 아주 좋은 사람처럼도 보입니다.

이사람 저사람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고위 정치인으로 부터 동내 파출소 순경까지 다 잘 안다고 합니다

그러려니 하고 듣다가 매우 와 닿은 말이 있었습니다

 

" 동내 땅콩파는 할머니가 있어 내가 한 수 안갈켜줬나  할매요 땅콩을 팔라카면 먹고살만 해서 밥먹고

티브이 틀어놓고 심심하이 하나씩 씹어먹을 만한 사람들한테 파세요

밥도 겨우 먹는 놈들은 땅콩을 사먹을 일도 없지만 그냥 공짜로 줘도 시간이 엄서서 목먹구만요"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리치마켓에 대한 핵심적인 설명이다

어느 교수가 이렇게 정확한 언어로 리치마켓을 설명하겠는가? 하고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땅콩을 팔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이 그렇다고 보면

땅콩을 사먹는 사람의 마음을 한번 더 돌이켜 볼일입니다

땅콩을 사먹을 만 한 사람은 반드시 맥주생각을 할 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어떠한 입장과 위치에서 사물을 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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