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한 것은 기억이 나는데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없다
관성으로 돌아가는 삶이 계속된다면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 질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원심력이 한계에 달하면
나는 어디론가 튕겨져 나갈 것이다
그러기 전에 멈추어야 한다
하루를 마쳐야 하는 구나 싶은데
내일 할일이 눈앞에서 아른 거린다
어둠의 무게만큼이나 몸도 무거워져 간다
그런데 머리는 가벼워져 간다
그것은 비워지기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데
머리가 비워진다
이것은 단순함이 아닌 허함이다
더 채우려 하기전에 차라리 다 비워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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