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 가지 중 단 하나라도 잘한다면

책을 많이 읽으면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되고,

말을 잘 가려서 하면 재치 있는 사람이 되고,

글쓰기를 좋아하면

정확히 볼 줄 아는 사람이 된다.

이 세 가지 중 단 하나라도 잘한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이다.

=== <운명을 바꾼 거지소년의 글>에서

보통사람들은 위에서 열거한 세 가지 중 한 가지만이라도 잘 지켜지기를

염원하지만, 좀처럼 한 가지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카페나 교육관련 사이트에서 북세미나 또는 북텔링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아마도 책을 읽는 것이 습관화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책을 듣는다'는 간접적 행위를 통해 책을 좀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산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행위가 오히려 책을 읽는 행위를 방해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낳기도 하지만

저는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위의 세 가지 중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아마 책읽는 일이 아닐까요?

책을 많이 읽게 되면 지식과 정보가 쌓이게 되고, 책을 통해 쌓여진 지식과 정보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당연히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말을 가려서

하는 재치있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이를 통해 얻어진 지식을 자신의 언어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욕구가 생겨 글쓰기에도 도전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책 읽는 습관만 정복된다면 성공의 잠재력은 무한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