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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 한 편 소개합니다 - My sister's kee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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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시스터즈 키퍼>는 국내는 물론 세계 독자들을 열광시킨 조디 피콜트의 베스트셀러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쌍둥이별]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얻어낸 이 작품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의 본질 등 비범한 상황 속 보편적인 감성을 통한 문제의식으로 “눈물이 멈추지 않아 참을 수 없다”, “눈물과 공론을 동시에 이끈다”는 평을 받았다. 출간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아마존에는 1,000개가 넘는 독자리뷰가 달렸고 국제적으로 북클럽에서도 토론 작품으로 자주 선정되었다. 백혈병에 걸린 언니를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맞춤아기, 그리고 그 아이의 부모고소사건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소설의 소재로는 이례적으로 각종 토론과 논쟁 프로그램의 단골 주제로 등장해 찬반 대립을 이뤘다. 카메론 디아즈의 연기력이 돋보인 영화입니다.

영화 줄거리

 

세상의 모든 아기는 태어나지만, 나는 언니를 위해 만들어졌다

나 ‘안나’(아비게일 브레슬린)는 언니 ‘케이트’(소피아 바실리바)의 병을 치료할 목적으로 태어난 맞춤형 아기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제대혈, 백혈구, 줄기세포, 골수, 내 몸의 모든 것을 언니에게 주었고 그런 내 역할에 대해 한 번도 도전한 적 없었다. 하지만 이젠 아니다. 난 내 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엄마 ‘사라’(카메론 디아즈)와 아빠를 고소하기로 결심했다.

 

난 내 아이를 죽게 놔두지 않아, 절대로!

두 살배기 딸 케이트가 백혈병 진단을 받고 나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 유전 공학으로 아이를 갖는다는 건 어떤 이들에겐 윤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 부부에게 선택의 여지란 없었다. 그렇게 태어난 안나가 우릴 고소했다. 최고 승소율을 자랑하는 변호사(알렉 볼드윈)까지 고용해서. 난 11살 된 딸을 상대로 또 다른 딸 케이트를 살리기 위한 재판을 해야 한다.

 

내가 가장 슬픈 건, 나 때문에 우리 가족들도 죽어간다는 거다…

나는 죽어가고 있다. 하지만 내가 슬픈 건 나 때문에 가족들도 죽어간다는 것이다. 내가 아프기 시작한 이후로 엄마는 변호사 일도 그만 두고 나를 살리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나는 아빠(제이슨 패트릭)의 첫사랑을, 오빠 제시(에반 엘링슨)의 엄마를 빼앗았다. 그리고 동생 안나의 몸을 빼앗았다. 이제는 가족들을 위해 나 나름의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미안해, 아프게 해서… 고마워, 가족으로 남아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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