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너무 행복하면

사람이란 너무 행복하면

그 행복의 의미를 잃기 쉬운 법.

행복이란 게 뭔지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무심코 인생을 업신여길 때,

거기에는 보이지 않는 함정이

입을 벌리고 있다.

=== 스지 히토나리 <편지>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은 아따금씩 귀하고 가치있는 것들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그리고 그 고귀하고 가치있는 것들이 없어지면 그때 비로소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말합니다. "있을 때 잘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곁에 있을 때 더욱 값지고 소중한 것들을 너무나 쉽게 잊어버리기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에서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인생에서 행복은 모든 이의 꿈꾸는 최상의 삶의 상태일 것입니다.

행복은 물질적인 것을 다 갖추어진 상태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긍정심리학>을 지은 마틴 세리그만에 의하면, "아주 가난한 것이 행복에 위협을 주기는 하지만, 돈이 많을수록 행복한 것은 아니다. 행복에는 부정적 요소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 측면에 비해서 긍정적 측면이 더 많음을 가리키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너무 행복에 겨워하다보면 자칫 쾌락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즉 부정적 정서에 지배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인생을 업신여기는 행태로까지 번져 나갈 수 있습니다.

마틴 셀리그만은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서를 키우라고 합니다.

그래야 삶에서 만족에 이를 수 있다고....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찾아 온 행복의 소중한 의미를 잃지 않을 것이며,

인생을 업신여기는 일도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