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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멸종 가설, 2012년 지구멸망설 정점 ‘아인슈타인도 지구멸망 가설 제기’
  2012-02-04 16:26:14


꿀벌멸종 가설이 2012년 지구멸망 가설의 정점을 찍었다.

2월 3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2012년 지구멸망설을 집중 분석해 그간 존재했던 지구멸망 가설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잘 알려진대로 고대 마야달력이 2012년 12월 21일 이후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더불어 주식시장 변동을 예측하는 웹봇이 12월 21일 이후의 분석을 거부한다고 소개해 많은 예언들이 이 날을 지구 종말의 날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지구멸망설을 통해 제기된 지구가 멸망하는 이유로는 태양 폭발설과 자기장 역전설, 그리고 행성 충돌설 등이 제기됐으며 방송에서는 이 멸망설에 대해 전문가들의 조언 등을 토대로 나름대로의 분석을 했다.

가장 정점을 찍은 지구멸망 가설은 꿀벌멸종 가설이다. 방송에서는 꿀벌멸종 가설에 대해 아인슈타인이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꿀벌이 멸종하면 식물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매개체가 사라져 생태계가 붕괴된다고 우려했다.

2006년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꿀벌멸종 현상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전역으로 번져 지구종말 가설이 맞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현재도 많은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이미 보호 대상으로 지정돼 있는 희귀 동물들과 식물들 외에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판다곰과 호랑이 또한 세계 각지에서 모두 멸종위기 동물 목록에 추가돼 있다.

아무 이유없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인간의 환경 파괴다.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을 파괴해 동,식물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점차 없애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지구상 생물들이 사라져도 그를 해결할 또 다른 해결책을 찾으면 된다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과거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지면 4년안에 인간도 멸종할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 이는 인간도 생태계안에 살고 있는 생물 중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인간의 욕심이 다시 한 번 지구에 큰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예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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