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걷기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
어린이 도서관에 들렀다.
전날 다 못 읽고 반납했던 책을 다시 빌리기
위함이었지만 도서관에 가니 우리는 다른 책
들도 둘러보게 됐다.
남편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
남편이 여행 관련 서적을 둘러볼 수 있게
도서관 책들을 살펴보다 보게 된 책이
전안나님의 <1천 권 독서법>이다.
제목도 많이 직진이다.
뻔해 보여도< 1천 권 독서법>이라니...
몇 년 전 천권 읽기가 큰 이슈가 되었던
때가 있었다.
물론 지금도 1천 권을 읽었다는 건 이슈가
될 만하다.
언젠가 읽었던 <1일 1책>처럼 이분도 하루에
한 권씩 읽는 것으로 1000권을 읽었단다.
나도 할 수 있을까 ? 하지만 곧
하루 한 권이주는 부담감에 자신감이
사그라들었다.
이책을 읽으며 그 하루 한 권이 다양한
의미를 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이 생겼다. 생각이란 참 이상하다. 일단 해보자...
안되면 그림책이나 동화책이라도 읽는 것으로 반드시 읽어내려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그림책을 다 읽어버릴 수도 있잖아.
난 그림책도 좋아하니깐 읽다 보면
잘 읽게 되지 않을까 하는 자기 합리화가 됐다.
책 읽는 여러 방법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책도 영화 보듯이 음악 듣듯이 쓰윽 읽고 보면 된다는 글이나"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라처럼 응원이 되는 글도 있었다.
남편과 걷기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집 근처
어린이 도서관에 들렀다.
전날 다 못 읽고 반납했던 책을 다시 빌리기
위함이었지만 도서관에 가니 우리는 다른 책
들도 둘러보게 됐다.
남편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
남편이 여행 관련 서적을 둘러볼 수 있게
도서관 책들을 살펴보다 보게 된 책이
전안나님의 <1천 권 독서법>이다.
제목도 많이 직진이다.
뻔해 보여도< 1천 권 독서법>이라니...
몇 년 전 천권 읽기가 큰 이슈가 되었던
때가 있었다.
물론 지금도 1천 권을 읽었다는 건 이슈가
될 만하다.
언젠가 읽었던 <1일 1책>처럼 이분도 하루에
한 권씩 읽는 것으로 1000권을 읽었단다.
나도 할 수 있을까 ? 하지만 곧
하루 한 권이주는 부담감에 자신감이
사그라들었다.
이책을 읽으며 그 하루 한 권이 다양한
의미를 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이 생겼다. 생각이란 참 이상하다. 일단 해보자...
안되면 그림책이나 동화책이라도 읽는 것으로 반드시 읽어내려 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그림책을 다 읽어버릴 수도 있잖아.
난 그림책도 좋아하니깐 읽다 보면
잘 읽게 되지 않을까 하는 자기 합리화가 됐다.
책 읽는 여러 방법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책도 영화 보듯이 음악 듣듯이 쓰윽 읽고 보면 된다는 글이나"시작하고 실패하는 것을 계속하라"라처럼 응원이 되는 글도 있었다.
작가 전안나 님은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그녀는 직장 생활에서도 육아에서도 학업에서도 결혼생활에서도 몰아치듯 힘든 시기를 겪던
와중에 회사에서 들었던 직무 강좌에서
박상배님의 독서 강의 중
"2천 권을 읽으면 머리가 트인다"라는 말을 듣고 일단 1천 권 읽기 계획을 세우고 독서를 시작해서 3년 10개월이 걸려서 1000권을 읽어냈다.
100권을 읽자 마음이 안정됨을 느꼈고
300권, 500권, 800권 읽으면서 스스로가
변하고 그 변화로 인해 꼬이고 얽혀있던
그녀의 생활이 피기 시작했다 한다.
그리고 1000권을 읽고 그녀는 작가가 되었다.
어찌 보면 이런 종류의 책들이 많겠지만
이 책에는 쉽게 읽히고 마음에 담을 수 있는
방법과 소스들을 많다.
게다가 덕분에 또다시 독서의 중요성을 환기
하게 되어서 좋았다.
잊고 있었다.
아니 놓치고 있었다.
1천 권 독서.
특히 반드시 3년 안에 1000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실패해도 꾸준히 계속해서 결국
1000권을 읽어냈다는 그녀의 방법과 시간이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급 생겼다.
나의 팔랑귀가 다시 움직였다.
좋은 신호일까?
그리고 4~5시간 만에 나도 이 책을 먼저
다 읽었다.
이게 첫 시작이 되어서 1000권 읽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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